정방행렬 A에 대하여 Ax = λx (상수 λ) 가 성립하는 0이 아닌 벡터 x가 존재할 때
상수 λ 를 행렬 A의 고유값 (eigenvalue), x 를 이에 대응하는 고유벡터 (eigenvector) 라고 합니다.
행렬 A에 대한 고유값(eigenvalue) λ ("Lambda", "람다" 라고 읽음)은 특성값(characteristic value), 또는 잠정근(latent root) 라고도 합니다. (eigen은 '고유' 또는 '특성'을 뜻하는 독일어임. '아이겐'이라고 읽음)
Ax = λx 를 만족하는 0이 아닌 고유벡터(eigenvector) x 는 특성벡터(characteristic vector) 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행렬 A의 모든 고유값의 집합을 A의 스펙트럼(spectrum) 이라고 하며, 최대로 서로 다른 n개의 고유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A의 고유값의 절대값의 최대값을 A의 스펙트럼 반경 (spectrum radius)라고 합니다.
이때 행렬 A는 n*n 정방행렬(square matrix) 이라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하시구요, Ax = λx를 만족하는 모든 상수 λ와 0이 아닌 모든 벡터 x (1개 ~ 최대 n 개)를 찾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유값(eigenvalue)과 고유벡터(eigenvector)가 가지는 의미를 아래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고유값(eigenvalue)와 고유벡터(eigenvector)의 기하학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벡터 x에 대해 n차 정방행렬 A를 곱하는 결과와 상수 λ를 곱하는 결과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즉, 행렬의 곱의 결과가 원래 벡터와 "방향"은 같고, "배율"만 상수 λ 만큼만 비례해서 변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고유값(eigenvalue)과 고유벡터(eigenvector)가 무척 중요한 이유입니다. 행렬과 벡터 곱을 했더니 "방향"도 바뀌고 "크기(배율)"도 모두 바뀌는 것과, "방향"은 그대로 있고 "크기(배율)"만 바뀌는 것 중에 뭐가 연산이 간단할 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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